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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상승으로 방향 바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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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상승으로 방향 바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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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일간차트./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기관과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도공세로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던 LG전자 주가가 상승추세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LG전자는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2600원(6.36%)상승한 4만3450원에 장을 마쳤다.
LG전자는 한때 4만원도 붕괴되며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LG전자의 주가는 올해 초 6만43000원을 기록한 이후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는 등 부정적인 요소가 부각되며 기관과 외국인의 집중 매물공세를 받으며 3만원대로 주저앉기도 했다.

반전은 기관이 만들고 있다. 기관은 지난 12일부터 매도공세를 멈추고 매수로 방향을 바꿔 지속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이날까지 10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공세는 멈추지 않고 있지만 기관의 집중매수 덕분에 LG전자 주가는 20일 이동평균선 위로 안착하는 모습이다.

최근 LG전자 주가 변화의 움직임은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소식이 배경이다. 게다가 PBR 0.6배로 저평가 영역에 진입했다는 전문가들의 판단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완전히 상승추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많지만 외국인이 매도공세를 멈추고 기관의 추가 매수세가 들어온다면 조만간 상승추세로 전환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