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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넬생명과학 급등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서 항암제 관련 기술이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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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넬생명과학 급등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서 항암제 관련 기술이전 받아

슈넬생명과학 일간차트./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슈넬생명과학 일간차트./자료=이베스트투자증권
[글로벌이코노믹 이태준 기자]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슈넬생명과학 주가가 급등세다. 슈넬생명과학은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시 26분 현재 920원(17.13%)상승한 6290원에 거래 공방을 펼치고 있다.

슈넬생명과학의 급등세는 이날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윈트(Wnt) 신호전달계 단백질에 대한 인간화항체을 이용한 항암제 및 진단시약개발 기술’을 이전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윈트신호전달계는 우리 몸에서 암을 일으키거나 성장시키는 중요 요인 중 하나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으로 이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이번에 해당 기술의 상업화를 위해 슈넬생명과학에 기술이전을 했다.

이날 슈넬생명과학은 시가 5300원(-0.74%)으로 장을 출발했으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고가 6650원(23.85)까지 급등했다.

한편 슈넬생명과학은 1960년에 창업하여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된 사업영역으로 하고 있으며 1984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안산 반원공단에 KGMP 시설을 갖춘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항생제, 순환기제, 소화기제, 소염진통제 및 아미노산 영양수액제 등 200여 품목의 전문의약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슈넬생명과학의 모회사인 에이프로젠은 인간화항체 제조 기술에 대한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태준 기자 tjlee@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