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법인은 직접 펀드를 설정, 운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만 5000억원 넘게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유일하게 독립된 외국자본운용사다.
인도 기준금리는 6.25%로 6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지속하락해 최근 주식형펀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도법인 전체 자산 중 96%가 주식형펀드이며 전체 30만 계좌 중 약 33%가 적립식으로 자금이 안정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현지 대표펀드인 ‘미래에셋이머징블루칩펀드’는 9월말 기준 3년, 5년 수익률이 각각 203%, 268%를 기록중이다.
‘미래에셋인디아오퍼튜니티펀드’ 또한 105%, 158%로 두 펀드 모두 동일 유형 내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며 모닝스타 등 펀드평가사의 최고등급(5등급)을 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법인 수탁고는 8월말 기준 12조원을 넘어섰으며 해외 펀드 비중은 전체 자산 109조원 중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최주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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