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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수탁고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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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수탁고 1조원 돌파

[글로벌이코노믹 최주영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도법인의 수탁고가 1조원(1조110억원, 609억 루피)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인도법인은 직접 펀드를 설정, 운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만 5000억원 넘게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유일하게 독립된 외국자본운용사다.
인도 펀드시장은 총 266조원 규모로 한국의 55% 수준이지만 2014년 이후 매년 25%이상 고성장 중이다.

인도 기준금리는 6.25%로 6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지속하락해 최근 주식형펀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도법인 전체 자산 중 96%가 주식형펀드이며 전체 30만 계좌 중 약 33%가 적립식으로 자금이 안정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현지 대표펀드인 ‘미래에셋이머징블루칩펀드’는 9월말 기준 3년, 5년 수익률이 각각 203%, 268%를 기록중이다.

‘미래에셋인디아오퍼튜니티펀드’ 또한 105%, 158%로 두 펀드 모두 동일 유형 내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며 모닝스타 등 펀드평가사의 최고등급(5등급)을 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법인 수탁고는 8월말 기준 12조원을 넘어섰으며 해외 펀드 비중은 전체 자산 109조원 중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대표 스와루프 모한티는 “미래에셋은 인도에서 설립 10주년을 맞았고, 더불어 수탁고 1조원을 돌파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인도펀드에 투자한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수익률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주영 기자 young@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