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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수익추구+위험회피 특화된 ‘삼성글로벌리얼리턴 펀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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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수익추구+위험회피 특화된 ‘삼성글로벌리얼리턴 펀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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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나금융투자
[글로벌이코노믹 최주영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삼성글로벌리얼리턴 펀드’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펀드는 BNY멜런운용그룹에서 운용하는 ‘BNY Mellon Global Real Return Fund (EUR)’를 편입하는 재간접펀드다.

이 펀드는 시장 전망을 기초로 장기 투자목표 달성을 위한 ‘수익추구’ 자산과 시장하락 방어를 위한 ‘안정자산/헤지 포지션’ 자산으로 구성된다. ‘수익추구’ 자산에 대한 순노출도를 27% 수준으로 유지해 위험을 대비하는 것이 펀드의 주요 전략이다. 연 1개월 유리보(EURIBORㆍ유로존 은행간 금리) +4%를 목표로 운용된다. 연간 목표변동성은 주식과 채권 변동성 사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연 4~5% 수준의 낮은 변동성을 유지했다.
이 펀드는 또 벤치마크(BM)을 따라가는 대다수 펀드와는 달리, 운용조직의 독립적인 투자 견해를 근거로 능동적인 자산배분을 실행한다. 지난 6월 말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후 나흘간의 시장급락(MSCI ACWI지수 -6.86%, 블룸버그 Barclays 미국 하이일드지수 -1.3%, 코스피 지수 -3%)에도 불구, 이 펀드는 1.07% 상승했다.

배경만 하나금융투자 프로덕트솔루션실 실장은 “삼성글로벌리얼리턴 펀드처럼 하방위험 관리를 우선으로 하는 글로벌 펀드는 개인 고객들이 고대했던 상품”이라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연금, 고액자산가들이 원하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에 매우 적합하다고 판단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하나금융투자, KEB하나은행, 삼성증권에서 판매된다.
최주영 기자 young@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