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경 연구원은 "아프리카TV 3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31% 뛴 203억원, 영업이익 35억원(+123%)를 기록했다"면서 "리우올림픽 중계권료 지급과 주식보상비용 등 일회성 요인을 고려한다면 수익성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BJ이탈 이슈는 재무적인 관점에서 우려되지는 않는다"며 "2009년 에스엠은 동방신기 멤버 이탈로 주가가 급락했으나 소녀시대의 선전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BJ-시청자의 관계는 아이돌-팬덤 관계와 매우 유사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규 BJ 지원책을 수립한 만큼 점진적으로 우려가 감소될 전망이며 이탈 BJ의 빈자리는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최주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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