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 민생부는 다수의 지방정부들의 연금펀드의 자산을 NSSF에 이전하는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중국 연금펀드가 보유한 자금은 5조 위안(약 840조 원)에 달한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주식과 주식펀드에 최대 40% 자금 투입을 가능하게 했다. NSSF의 수익률 증가를 위해 위험이 큰 자산으로 투자 범위를 확대한것이다.
작년 말 현재 1조9000억 위안(318조 원)의 자산을 보유한 NSSF는 더욱 많은 실탄을 확보한 셈이어서 증시에 대한 영향력이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NSSF 수익률이 높아질 경우 증시에 안정적으로 자금이 흘러드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중국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들보다 영향력이 컸던 개인투자자들의 비중도 감소하게 될 전망이다.
최주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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