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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 한국기업, 4분기 전망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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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진출 한국기업, 4분기 전망 '맑음'

[글로벌이코노믹 최주영 기자]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이 올 4분기 판매에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연구원, 대한상공회의소 베이징사무소, 중국한국상회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27일까지 7개 업종 22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기업의 올해 3분기 경기실사지수(BSI)는 시황 86, 매출 97로 기준값(100)을 밑돌았다고 연합뉴스가 30일 보도했다.
항목별로는 현지판매가 99로 기준값에 거의 근접했다. 설비투자는 전분기 108에 이어 이번에는 112를 기록하며 두 분기 연속 기준값을 웃돌았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120, 화학 110등이 기준값을 상회한 반면, 자동차는 전분기 112에서 95로 떨어졌다. 금속기계와 섬유·의류도 각각 87, 84로 부진한 수치를 이어갔다.

오는 4분기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전체 전망 BSI는 시황 101, 매출 125로 기준치 대비 높았다.

호조가 기대되는 업종은 자동차(143), 유통(132), 화학과 섬유·의류(각 123) 등으로 나타났다.
최주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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