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들어 전 세계 주식시장이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브라질 증시가 주요 20개국(G20) 증시 가운데 가장 수익률이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투자업계와 대신증권에 따르면, G20 국가 중 하계올림픽을 개최한 브라질이 24.80%로 증시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아르헨티나가 21.69%의 상승률로 그 뒤를 바짝 쫓았고, 일본(12.01%), 독일(10.50%), 인도네시아(7.85%) 증시 순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코스피는 올 6월 30일 1970.35(이하 종가 기준)에서 지난 28일 2019.42로 올라 2.49%으로 소폭 올라 15위에 머물렀다.
이는 G20 국가 증시의 같은 기간 지수 평균 상승률(6.71%)보다 4.22%포인트 낮은 것이다.
지난 6월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한 영국(7.49%)과 EU(7.49%)가 각각 6위와 7위를 차지했다.
최주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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