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OMC를 비롯해 주요국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국내외 주식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거뒀다.
31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가 지난 28일 판매가를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국내주식펀드와 해외주식펀드로 각각 343억원, 132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국내채권펀드에서는 96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해외채권펀드는 552억여원이 순유입됐다.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머니마켓펀드(MMF)에는 8242억원이 들어왔다.
국내주식펀드와 해외주식펀드 수익률은 각각 0.26%, 0.25% 감소하며 성적이 부진했다.
국내 펀드 중에서는 인버스펀드, 삼성그룹주 펀드 수익률이 양호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인버스증권ETF'는 1.9% 수익률을 달성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운용하는 '한국투자KINDEX삼성그룹주SW증권ETF'도 1%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해외펀드 수익률은 전체적으로 저조한 가운데 에너지섹터펀드, 일본·베트남 펀드가 선방했다. 블랙록월드에너지[자]펀드는 1.5% 수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KBKBSTAR일본레버리지증권ETF'가 1.2%, '한국투자KINDEX베트남VN30증권ETF'가 1% 올랐다.
최주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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