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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중국 ETF 시장 선점 위해 베이징에 자문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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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중국 ETF 시장 선점 위해 베이징에 자문사 설립

[글로벌이코노믹 최주영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중국 본토 베이징에 자문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달 31일 오후 중국 베이징 케리호텔에서 자문사 개소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자문사 공식명칭은 ‘삼성자문북경유한공사’로, 중국 현지에서 ETF 상품개발 및 운용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삼성자문북경유한공사는 현지 협력사인 건신기금에 지수형, 스마트베타, 테마형 ETF 등 선진 상품 출시에 대해 자문을 하게되며, 운용노하우에 대한 지원도 하게된다.

또 향후에는 자산관리 영역으로 자문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채권, 해외펀드 등 펀드 비즈니스 전반에서 상호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구성훈 대표는 “중국은 이미 자산운용시장 규모가 1경 2000조원이 넘는 초거대 금융시장”이라며 “한국의 삼성자산운용과 중국의 건신기금이 공히 1위 운용사인만큼,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시아 ETF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주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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