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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펀드]최순실 사태에 국내주식펀드 수익률 '뚝'…해외는 인도주식펀드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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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펀드]최순실 사태에 국내주식펀드 수익률 '뚝'…해외는 인도주식펀드 선방

[글로벌이코노믹 최주영 기자]
국내 증시가 ‘최순실 게이트’ 등 대내외적인 악재들로 흔들리는 가운데 국내 주식펀드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화장품주, 소비재 등 내수 관련 펀드의 결과가 아주 초라했다.

2일 한국펀드평가 펀드스퀘어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2760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91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다.

반면,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33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0.53%로 매우 저조하게 나타났다. 코스닥이 내려가면 수익률이 증가하는 인버스ETF 펀드 수익률이 그나마 반등했지만, 화장품, 소비주는 최근 국내 리스크가 부각된 영향으로 성적이 초라했다.

개별펀드로는 '미래에셋TIGER화장품증권ETF(주식)'펀드 수익률이 하루새 -3.52%나 떨어졌다.

해외주식형펀드 중에서는 인도, 중국 펀드의 수익률이 양호하게 나왔다. 미 대선이 헬스케어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헬스케어, 바이오 관련주를 끌어내려 해당 펀드 수익률은 부진했다.

펀드별로는 '삼성인도중소형FOCUS[자]H(주식-파생)A'가 1.6% 오르며 그나마 선방했다. '미래에셋TIGER글로벌헬스케어증권ETF(주식-파생)(합성)'(-1.8%)은 수익률이 초라했다.
최주영 기자 young@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