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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개장]미국 대선+엔화강세로 하락…1만70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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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개장]미국 대선+엔화강세로 하락…1만70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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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최주영 기자]
4일 일본 증시는 미국 대선 불확실성 여파로 하락세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322.53포인트(1.88%) 밀린 1만6812.15에 거래중이다.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지수는 장 초반 300p 까지 낙폭을 확대하며 지난달 20일 이후 보름여 만에 1만 7000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하락과 엔화 가치 상승으로 증시에 매도세가 출연한 점이 주 영향을 미쳤다.

미국 대선을 5일여 앞두고 '트럼프 리스크' 경계감이 확산된 것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도쿄 외환 시장에서 엔화는 상승했다. 현지시각으로 오전 10시 29분 기준 엔화는 0.72% 떨어진 달러당 102엔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에 따라 수출 관련 종목이 하락했다. 도요타, 혼다는 4%대 이상 떨어졌고, 파나소닉, 무라타제 등도 3% 이상 밀리며 약세다.

2017년 3분기 실적 예상을 하향 조정한 마츠다(-6%)가 대폭 하락했다.

국제유가 하락 소식에 인펙스홀딩스(-2%), 신일광홀딩스(-1.4%) 하락도 눈에 띈다.
최주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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