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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1분기 순이익 3506억 원…역대 최대 분기 실적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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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1분기 순이익 3506억 원…역대 최대 분기 실적 경신

한국투자증권이 1분기 순이익 3506억 원으로 역대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하며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1분기 순이익 3506억 원으로 역대최대 분기실적을 기록하며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갈아치웠다.위탁매매와 자산관리 부문 호실적이 신기록을 이끌었다.

한국투자증권이 1분기 실적 공시에서 당기순이익 3506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분기 최대 순이익은 2020년 2분기(4월~6월)에 기록한 2958억 원이다. 1분기 매출액(영업수익)은 4조6664억, 영업이익은 4236억 원을 기록했다.

위탁매매 부문과 자산관리 부문이 실적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국내 금융투자회사 가운데 다변화된 수익기반을 갖춘 한국투자증권은 위탁매매(BK) 부문, 자산관리(AM) 부문, 투자은행 부문(IB), 자산운용(Trading) 부문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비대면 채널 서비스 강화와 해외주식 활성화에 따른 위탁매매 부문의 수익 증가가 두드러졌다. 고보수 수익증권과 주식형 랩(Wrap)등 신규 매각에 자산관리 부문성과도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사태 장기화에 불확실한 시장상황에서 사업부문간 시너지 창출과 업계 최고 수준의 경영 효율성, 고도화된 위험관리로 꾸준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기존 사업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해외시장과 디지털 금융을 신규 성장 동력으로 확보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