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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230선 등락…외국인·기관 동반매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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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230선 등락…외국인·기관 동반매도 계속

코스피는 7일 11시 8분 현재 전날 대비 0.03%(0.82포인트) 내린 3239.26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는 7일 11시 8분 현재 전날 대비 0.03%(0.82포인트) 내린 3239.26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
7일 코스피가 장중 3230선에서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미국주식시장의 강세에도 외국인, 기관투자자가 동반매도에 나서며 상승폭은 축소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1시 8분 현재 전날 대비 0.03%(0.82포인트) 내린 3239.2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4%(4.51포인트) 오른 3244.59에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 초반 한때 3264.41까지 오르며 지난 1월 11일 기록한 역대 장중 최고치(3266.23)에 바짝 다가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팔자에 나서고 있다. 순매도규모는 2010억 원에 이른다. 기관도 593억 원을 동반매도중이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502억 원을 순매수중이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5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88%), 나스닥 지수(1.47%)가 동반상승했다.

미국 5월 고용 지표가 기대를 밑돌자 조기 긴축 우려가 완화해 시장에 안도감이 형성됐다. 10년물 미 국채금리도 전 거래일 1.624% 수준에서 1.553%까지 하락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은 경제회복 기대감에도 기관,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의 영향에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지속되며 야외 활동 증가의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어 대면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