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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기준금리 인상 임박…주요지수 선물 소폭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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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기준금리 인상 임박…주요지수 선물 소폭 상승세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주식시장 정보를 표시하는 모니터. 사진=로이터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주식시장 정보를 표시하는 모니터. 사진=로이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금리 인상을 적극 검토하는 가운데 주요지수 선물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의 선물은 70포인트 상승했다. S&P 500 선물은 0.3%, 나스닥 100 선물은 0.4%상승해 거래중이다.
앞서 마감된 주식시장에서 S&P 500지수는 5일 연속 하락하며 약세장에 들어갔다. 지수는 이번 주에 이미 4% 이상 하락했으며 현재 1월 초의 사상 최고치보다 22% 이상 떨어졌다.

다우존스지수는 15일(현지시간) 150포인트 하락하며 5일 연속 하락했다. 다만 나스닥 종합지수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금리를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수요일 이틀간의 회의를 마무리될 예정이다.

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1994년 이후 가장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LPL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최고지분전략가는 "50bp(베이시스포인트)에서 75bp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고 말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에 따라 기자회견을 연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긴축 정책에 대한 그의 말과 어조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주 국채 금리는 큰 폭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통화정책 변화에 가장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이번 주에만 40bp 급등해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채 수익률은 30bp 이상 급등했다.

일부 저명한 투자자들은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과 싸우는 데 있어 심각성을 보여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함으로써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