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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마트, 2분기 수익성 부진 전망에도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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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이마트, 2분기 수익성 부진 전망에도 주가 상승

이마트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자료=키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이마트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자료=키움증권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수익성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도 주가가 올랐습니다.

이마트의 주가는 5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0.47%(500원) 오른 1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마트의 주가는 그동안의 내림세에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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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이마트는 매출 지표는 양호하게 나타나나 비용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이마트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7조337억원, 영업이익이 –1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 주영훈 연구원은 이마트의 1분기 기존점성장률이 3%로 추정하고 있는 만큼 매출액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지 않지만 비용 증가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어 수익성이 동반 개선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이마트는 기대했던 SSG.COM의 연내 상장이 어려워진 가운데 SCK컴퍼니 및 G마켓글로벌의 연결 자회사 편입 이후 분기 400억원 규모로 발생하고 있는 상각비 부담이 투자 심리를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전문점 구조조정에 따른 흑자전환 및 기존점 매출 개선 등 긍정적인 포인트가부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이마트의 현재 주가가 이미 해당 우려감을 반영해 역대 최저 수준에 해당하는 만큼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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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이마트의 최대주주는 정용진 부회장으로 지분 18.5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이명희 회장이 지분 10.0%를 갖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외국인 비중이 27.8%, 소액주주의 비중이 60%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