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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기, 주가 바닥권에서 4%대 강한 반등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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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기, 주가 바닥권에서 4%대 강한 반등세

삼성전기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자료=키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기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자료=키움증권
삼성전기의 주가가 바닥권에서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기의 주가는 5일 오전 10시 현재 전일보다 4.74%(6000원) 오른 1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 주가는 전날 52주 최저가 12만5000원을 찍은 후 투자자들이 낙폭이 과대한 삼성전기 매수에 적극 나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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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삼성전기의 올해 2분기 실적도 예상했던 기대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3850억원, 영업이익이 3439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 고의영 연구원은 삼성전기가 환율 및 제품 믹스 개선으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평균판매단가가 견고하고 반도체 기판도 일정 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다만 중국의 락다운이 완화되고 있음에도 전방의 재고 소진 기간이 길어지며 하반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2분기 실적은 MLCC 출하가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환율과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선방했고 반도체 기판 역시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20% 이상의 영업이익률 시현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5G, 전장 등에서 MLCC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컴포넌트솔루션 사업부 영업이익률의 저점이 이전 하락 사이클 대비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 20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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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삼성전기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지분 23.69%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8.51%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지분 19.3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부회장으로 지분 17.97%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는 외국인의 비중이 25.8%, 소액주주의 비중이 67%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