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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세계인터내셔날, 견조한 실적에도 주가 닷새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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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신세계인터내셔날, 견조한 실적에도 주가 닷새째 하락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자료=키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자료=키움증권
신세계인터내셔날(신세계인터)은 견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닷새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신세계인터의 주가는 12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일보다 3.39%(1000원) 내린 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신세계인터는 해외 패션과 국내 패션 모두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효율성 증가에 따라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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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현대차증권은 신세계인터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810억원, 영업이익이 346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대차증권 정혜진 연구원은 신세계인터가 거리두기 완화 및 사회활동 증가에 따른 의복 수요가 발생하며 백화점 채널 기반 패션 매출 견조한 흐름이 6월까지 지속되면서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신세계인터가 견조한 수요의 럭셔리 해외 패션과 시즌 경과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상승이 가능해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이익 확보 가능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신세계인터의 코스메틱 부문은 자체브랜드 매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입화장품의 양호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증권은 신세계인터가 내수 소비의 이전으로 실적 우려 가능성이 있으나 엔데믹 수요에 따른 패션 부문 실적 호조로 증익 기조 이어갈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종전의 4만2000원으로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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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신세계인터의 최대주주는 신세계로 지분 38.91%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세계의 최대주주는 정유경 총괄사장으로 지분 18.56%를 갖고 있습니다.

신세계인터는 외국인의 비중이 4.9%, 소액주주의 비중이 32% 수준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