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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GS그룹 시가총액 연초보다 1조8812억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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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GS그룹 시가총액 연초보다 1조8812억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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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GS그룹의 시가총액이 연초보다 1조8812억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GS그룹은 GS 보통주와 우선주, GS리테일, GS글로벌, GS건설, 자이에스앤디, 삼양통상 등 7개 종목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GS그룹의 7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7월 15일 기준으로 9조1621억원 규모로 연초인 1월 3일의 11조433억원에 비해 1조8812억원 감소했습니다.

GS는 연초보다 보통주가 1.78%, 우선주가 2.00%의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코스피가 연초 2988.77에서 7월 15일 2330.98로 22.01% 떨어진 데 비해서는 선방한 모습입니다. 비상장 자회사인 GS에너지 등이 유가상승으로 실적 호조를 보이면서 낙폭을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GS의 보통주는 시가총액이 연초보다 650억원 줄었고 우선주는 12억원 감소됐습니다.

GS리테일은 코스피 낙폭과 비슷한 수준인 21.52%가 떨어졌고 시가총액은 6807억원이 사라졌습니다.

GS글로벌은 에너지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GS 계열 상장사 가운데 유일하게 주가가 올랐습니다.

GS글로벌 주가는 15일을 기준으로 연초보다 36.97% 상승했고 시가총액은 726억원이 증가했습니다.
GS건설은 건설 경기의 부진으로 주가가 연초보다 30.84% 급락하면서 코스피 하락폭보다 더 큰 낙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GS건설의 시가총액은 연초보다 1조569억원이 줄었습니다.

자이에스앤디도 주택 경기의 침체로 연초보다 36.75% 하락하며 GS그룹 계열사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자이에스앤디는 시가총액이 연초보다 1322억원 감소했습니다.

삼양통상은 주가가 연초보다 10.19% 떨어지며 시가총액으로는 177억원 하락했습니다.

GS그룹 계열 상장 7개 종목의 시가총액은 연초보다 17.0% 떨어지면서 코스피의 낙폭 21.52%에 비해서는 4.52%포인트 낮은 하락폭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