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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재료에 주가 나흘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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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재료에 주가 나흘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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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방위산업 재료에 주가가 나흘째 올랐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그룹의 방위산업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집중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상승한 후 상승폭은 둔화됐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잠점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6711억원, 영업이익이 1129억원, 당기순이익이 3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비해서는 못미치고 있지만 한화그룹내 방산 사업부문들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집중시키기로 한데 대해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는 등 방산업종에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민수 사업부문을 분리하는 것은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DB금융투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했으나 방산기업으로 재편은 호재라고 판단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6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DB금융투자 김홍균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 방산부문을 흡수 합병하면 별도기준 매출액이 4조원을 넘어서며 종합방산 솔루션기업으로 부상하고 계열사 통합에 따른 방위사업 집중으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DB금융투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그룹 계열사 재편에서 최대 수혜자가 되고 장기적으로 우주사업에서도 핵심으로 등장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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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최대주주는 한화로 지분 33.9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화의 최대주주는 김승연 회장으로 지분 22.6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외국인의 비중이 20.5%, 소액주주의 비중이 54%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