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美반도체주 실적 우려에 삼성전자 다시 '5만전자'

공유
0

美반도체주 실적 우려에 삼성전자 다시 '5만전자'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뉴시스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우려로 다시 '5만전자'가 됐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1시 44분 기준 5만9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67%(1000원)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5만8900원으로 출발해 약세를 유지 중이다. 전날에도 장중 5만9600원까지 내렸지만 6만원선을 지키며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다시 5만전자로 내려온 데는 미국 최대 메모리칩 제조업체 마이크론의 실적 가이던스(전망치) 하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은 거시경제적 요인과 공급망 제약 등으로 2분기 매출이 이전 가이던스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주가가 3.74% 떨어졌다.

앞서 엔비디아도 예비 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매출이 가이던스의 81억 달러를 밑도는 67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엔비디아도 3.97% 하락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