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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그룹 시총 장중 60조원 붕괴…하루만에 2조7000억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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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그룹 시총 장중 60조원 붕괴…하루만에 2조7000억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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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그룹 시가총액이 장중 60조원이 무너졌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 현재 카카오 상장 계열사 시가총액은 57조5036억원으로 전 거래일 60조2048억원에 비해 2조7000억원 가량 줄어들었다.
같은 시각 카카오는 4.87% 하락해 시가총액은 전 거래일 보다 1조6471억원 줄어들며 32조18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3.91% 하락한 2만7000원으로 시가총액이 12조8688억원을 기록하며 시총 13조원대 아래로 내려왔다.

이외에도 카카오페이 4.87% 하락, 카카오게임즈 2.49% 하락, 넵튠 3.89% 하락 등 계열 상장사 모두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급락은 배경은 지난주 파월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서 예상보다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발언이 나오면서 금리 인상 우려감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 모두 급락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카카오그룹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109조원에서 올해 한해동안 51조원 이상 줄어들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