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의 주가는 3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전일보다 1000원(3.44%) 오른 3만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구리 가격은 지난 3월 초 톤당 1만730 달러를 기록했으나 7월 28일 기준으로 톤당 7712 달러로 내려 앉은 수준입니다.
구리 가격이 꺾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 6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확대됐고 구리 가격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전기차 수요 증가로 구리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경우 일반 내연기관차와 비교했을 때 차 한 대당 약 20배 정도의 구리가 더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풍산의 분기별 실적은 기복이 있으나 성장하는 모습입니다.
풍산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1608억원, 영업이익이 896억원, 당기순이익이 67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풍산의 최대주주는 풍산홀딩스로 지분 38.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풍산홀딩스의 최대주주는 류진 회장으로 지분 36.69%를 갖고 있습니다.
풍산은 외국인의 비중이 10.4%, 소액주주의 비중이 55%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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