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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롯데그룹 계열사 시총, 연초보다 1%대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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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롯데그룹 계열사 시총, 연초보다 1%대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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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롯데그룹 계열사의 시가총액은 연초보다 1%대 하락에 불과해 주요 그룹 가운데 주가 방어율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그룹 계열사 시총은 9월 8일 종가기준으로 20조9397억원으로 연초인 1월 3일의 21조2181억원보다 1.31%(2784억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그룹 상장종목은 롯데지주의 보통주와 우선주, 롯데칠성음료의 보통주와 우선주, 롯데쇼핑, 롯데하이마트,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정보통신, 롯데렌탈, 롯데리츠 등 10개사의 12개 종목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1월 3일 2988.77에서 9월 8일 2384.28로 20.23% 하락해 롯데그룹 계열사의 시가총액이 코스피의 낙폭에 비하면 좋은 성적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지주는 보통주 시가총액이 1월 3일 3조1315억원에서 9월 8일 4조2908억원으로 37.02%(1조1592억원) 증가했습니다. 우선주는 시총이 1월 3일 381억원에서 9월 8일 409억원으로 7.51%(29억원) 늘었습니다.

롯데칠성음료는 보통주 시총이 2737억원, 우선주 시총이 3억원 각각 불었습니다. 롯데쇼핑은 시총이 3197억원, 롯데제과의 시총이 708억원 각각 증가했습니다.

롯데그룹의 주력기업인 롯데지주, 롯데쇼핑, 롯데칠성음료, 롯데제과 등이 호실적을 보이며 주가가 연초에 비해 상승하면서 롯데그룹의 시가총액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하이마트의 시총은 연초보다 2255억원, 롯데케미칼의 시총이 1조4053억원, 롯데정밀화학의 시총이 1084억원, 롯데정보통신의 시총이 1486억원, 롯데렌탈의 시총이 898억원, 롯데리츠의 시총이 1276억원 각각 감소했습니다.
롯데그룹 계열 상장사인 롯데푸드는 지난 7월 20일 롯데제과와 합병으로 상장폐지 됐습니다.

롯데그룹 계열사의 시가총액은 백화점 업종이 회복되고 음료와 제과 사업이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타 그룹에 비해 시가총액 하락폭이 낮게 나타났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