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주] 삼성SDI, 전기차 원형 배터리 증가에 실적 호조 전망

삼성SDI는 EV(전기자동차)향 원형 배터리 증가에 올해 3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전망입니다.

대신증권은 IT 대형 기업의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삼성SDI는 EV향 배터리(원형+중대형) 매출 증가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어서 삼성SDI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5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대신증권은 삼성SDI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3360억원, 영업이익이 4914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의 시장 컨센서스는 4668억원입니다.

삼성SDI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7408억원, 영업이익이 4290억원, 당기순이익이 409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삼성SDI가 기존의 중대형 배터리 매출 증가 속에 원형전지내 EV 배터리 매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EV향 중대형전지 중 Gen 5 비중 확대로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삼성SDI의 편광필름의 매출이 감소하나 원/달러 환율상승 효과로 전사 수익성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삼성SDI가 수익성 좋은 Gen 5 비중 확대와 미국내 설비투자 진행을 반영하면 2023년과 2024년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삼성SDI의 최대주주는 삼성전자로 지분 19.5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으로 지분 8.51%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삼성물산으로 지분 19.34%를 갖고 있습니다.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는 이재용 부회장으로 지분 17.97%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삼성SDI는 외국인의 지분이 44.3%, 소액주주 지분이 63%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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