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S, 지주회사 할인요소 축소에 주가 올라

LS는 지주회사 할인요소 축소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S의 주가는 2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2200원(3.57%) 오른 6만38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SK증권은 LS가 LS니꼬동제련 지분을 100% 취득하고 우회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목표할인율을 50%에서 40%로 조정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1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은 올해 전기동 및 귀금속 가격 상승에 따른 LS니꼬동제련 실적개선이 예상되어 LS가 수취할 배당금도 크게 증가하고 주요 자회사의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어 LS의 실적 개선세가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LS는 지난 6일 LS니꼬동제련을 100% 자회사로 편입했습니다. LS니꼬동제련의 기업가치는 약 1조8900억원으로 산정됐는데 지분 인수를 위해 교환사채 4706억원을 발행했습니다.

SK증권은 LS니꼬동제련이 지난해 1379억원(LS 50.1%, 691억원) 상당의 배당금을 지급했는데 이같은 배당성향이 유지된다면 올해 배당금이 2392억원으로 예상되어 100% 지분인수 후 LS의 LS니꼬동제련 배당금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K증권은 LS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8945억원, 영업이익이 166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LS는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4조1200억원, 영업이익이 1964억원, 당기순이익이 91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LS의 최대주주는 구자열 회장으로 지분 1.8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S는 구자은 회장이 지분 3.63%를 갖고 있습니다.

LS는 외국인의 비중이 14.7%, 소액주주 비중이 47%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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