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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고객은 미국주식 옵션거래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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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 고객은 미국주식 옵션거래 가능해"

테슬라·애플·아마존 등 50개 종목에 대해 22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투자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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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안타증권
유안타증권은 20일 미국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개별기업 주식과 ETF를 기초자산으로 옵션(Option) 거래가 가능한 미국주식 옵션 거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식 옵션은 기초자산이 되는 주식을 특정 시점에 사전에 정한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다. 미국주식 옵션은 1계약의 가치가 해당 옵션 기초 자산 100주로, 콜옵션(Call Option)을 매수해 주식을 낮은 가격으로 매입할 기회를 갖거나 풋옵션(Put Option)을 매수해 주식 가격 하락을 방어하는 등 다양한 투자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다.
유안타증권 고객은 테슬라(TSLA), 애플(AAPL), 아마존(AMZN) 같은 대표적인 미국주식과 ETF 등 총 50개 종목에 대한 월 만기 옵션에 투자가능하다. 일부 기초자산 종목은 일주일 만기의 위클리(Weekly) 옵션 거래도 할 수 있어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미국주식 옵션은 한국 시간 기준 미국 정규장과 동일한 22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썸머타임 해제 시 23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6시) 거래 가능하다. 옵션의 실시간 시세는 무료다.

전진호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미국주식 옵션 거래 서비스 출시로 국내 미국 주식 투자자들에게 효율적 리스크 관리 수단을 제공케 됐다"며 "향후 시장상황을 고려해 거래 가능 종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차별화된 해외 투자 서비스로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