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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월배당·커버드콜 전략 ETF 인기 끌까?…상장 이틀째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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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월배당·커버드콜 전략 ETF 인기 끌까?…상장 이틀째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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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의 '삼성 KODEX 미국 배당프리미엄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이틀째를 맞아 소폭 하락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9분 현재 해당 ETF는 전날보다 0.4% 하락한 9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 KODEX 미국 배당프리미엄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는 전날 국내 시장에 신규 상장됐다. 매월 꾸준히 안정적인 배당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ETF이다.

이 ETF는 미국 내 우량기업 중 배당을 꾸준히 늘려온 배당성장주를 선별해 투자가 이뤄진다 비자(VISA), 존슨 앤 존슨 등 대표적인 미국 우량 배당성장주를 비롯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표 성장주들도 포함해 안정적인 배당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주식 배당에 더해 콜옵션 매도를 통한 매도프리미엄 수익도 추구한다. 일종의 커버드콜 전략이다.

콜옵션을 매도할 경우 기존 보유 주식의 주가 하락에 따른 평가 손실을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통해 일정부분 방어할 수 있다.

김두남 삼성자산운용 ETF사업부문장은 "매월 안정적으로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투자 자산들의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도 함께 얻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