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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펩트론,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2상 MOU 소식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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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펩트론, 알츠하이머 치료제 임상2상 MOU 소식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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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펩트론 홈페이지
펩타이드 기반 약효지속형 신약 개발 선도기업 펩트론 주가가 알츠하이머 적응증 임상 2상 공동연구를 위한 MOU 체결 소식에 8%대의 높은 상승을 기록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펩트론 주가는 전날보다 8.85% 상승한 81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펩트론은 이날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와 알츠하이머 적응증 임상 2상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영국 런던에서 펩트론 사업개발 총괄과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알츠하이머 적응증(AD, Alzheimer’s Disease) 임상 2상 공동연구를 위한 본 계약서 작업을 개시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는 공학, 자연과학, 의학 등 이공계 분야에 특화된 2021년 세계대학랭킹 8위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종합대학이다.

연구 책임자는 노보 노디스크의 삭센다(liraglutide AD)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경구제형의 세마글루타이드 (Rybelsus) 임상 3상의 근거를 마련한 업계 선구자,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의 폴 에디슨(Paul Edison) 교수가 맡았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는 전 세계적으로 약 5000만 명의 환자가 있는 시장으로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의 임상 수행 경험과 펩트론의 우수한 제조 및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PT320의 뛰어난 효능과 기술 우수성을 입증하고 신약 개발을 통해 퇴행성 뇌질환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