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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스피 연중 최저치 2155.49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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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코스피 연중 최저치 2155.49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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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코스피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2170.93 대비 15.44포인트(0.71%) 내린 2155.4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두 차례 반등에 성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첫 반등 이후 하락하기 시작했다. 전일 대비 1.67% 하락한 2134.77을 기록하며 장중 기준 연중 최저점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2020년 7월 3일 이후 처음이다.

이후 오후 들어 다시 반등했으나 등락을 한차례 반복한 이후 하락 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강해졌으나 기관의 순매수세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기관의 경우 선물시장에서 대거 매물을 쏟아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814억원, 외국인은 1693억원 순매수했다. 기관도 1069억원가량을 사들였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4990계약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518계약, 2214계약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95%), SK하이닉스(2.85%), 카카오(2.15%)는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3.07%), 삼성바이오로직스(-0.74%), LG화학(-2.01%), 현대차(-2.75%), 삼성SDI(-3.53%), NAVER(-1.53%), 기아(-3.49%)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675.70보다 2.42포인트(0.36%) 하락한 672.6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들이 장 초반부터 순매수세에 나서면서 지수의 등락이 반복됐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57억원, 324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압박했으며, 외국인은 939억원을 순매수했다.

강수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sj8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