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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트위터 인수전 참여…3000억원 규모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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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트위터 인수전 참여…3000억원 규모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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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금융그룹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고 있는 440억달러(약63조원) 규모의 트위터 인수에 3000억원 규모로 참여한다.

미래에셋금융그룹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거래에 참여함으로써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다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이 펀드는 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캐피탈 등 계열사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결성한 '미래에셋파트너스제11호사모투자합자회사'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조성되며, 머스크와 함께 트위터 지분을 공동 인수하는 구조다.

미래에셋증권은 이 펀드에 1억5796만달러(약 2371억원)를 출자한다고 지난 21일 공시했다.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에 참여한 건 국내 기업 중에서는 미래에셋이 유일하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