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의 주가는 2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2000원(1.57%) 내린 1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 허혜민 연구원은 녹십자의 3분기 국내 매출액이 29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 감소했는데 이는 모더나 및 질병청과 체결한 코로나19 백신 국내 유통 물량 약 400억원이 지난해 3분기에 대부분 집중되었으나 올해는 약 380억원이 분기마다 분산되면서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녹십자가 2023년에는 독감백신 감소 등으로 실적이 성장보다는 올해와 유사한 흐름이 예상되고 내년 IVIG-SN의 미국 진출 전략 및 헌터라제 중국 진출 전략 등이 성장 키워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녹십자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4597억원, 영업이익이 488억원, 당기순이익이 42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녹십자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4707억원, 영업이익 542억원을 밑도는 수준입니다.
녹십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232억원, 영업이익이 131억원, 당기순이익이 10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녹십자의 최대주주는 녹십자홀딩스로 지분 50.0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녹십자홀딩스의 최대주주는 허일섭 회장으로 지분 12.16%를 갖고 있습니다.
녹십자는 외국인의 비중이 23.1%, 소액주주의 비중이 43%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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