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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카카오게임즈, 실적 기대치 밑돌아 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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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카카오게임즈, 실적 기대치 밑돌아 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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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하자 목표주가가 낮춰졌습니다.

대신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가 출시 이후 부실 운영에 따라 유저가 이탈하고 기존 예상치에도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고 실적 기여도가 미미할 것으로 판단해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5만원으로 29% 가량 하향 조정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목표주가는 2023년 EPS(주당순이익) 2192원에 타깃 PER(주가수익비율) 약 23배를 적용했습니다. 타깃 PER은 글로벌 동종 게임업체의 12개월 선행 PER 평균 대비 20% 할증을 반영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영업수익(매출액)이 3069억원, 영업이익이 437억원, 당기순이익이 11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공시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3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3561억원과 영업이익 711억원을 모두 하회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수익이 3388억원, 영업이익이 810억원, 당기순이익이 6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대신증권 이지은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이 3분기 국내와 대만 모두 매출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고 오딘의 3분기와 4분기 일평균 매출이 국내 각각 11억, 10억에 이르고 대만은 모두 3억원 상당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카카오게임즈의 우마무스메가 게임 유저들의 이탈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10월 매출 순위의 급격한 하락으로 4분기 실적 기여도가 미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은 카카오게임즈가 내년 2분기 신작 아레스를 출시할 예정으로 개발사 세컨드다이브 개발진이 이전의 게임에서 큰 흥행을 거둔 만큼 아레스 역시 신작 기대감을 가져볼만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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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카카오게임즈의 최대주주는 카카오로 지분 42.8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카카오의 최대주주는 김범수 창업주로 지분 13.29%를 갖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남궁훈 카카오 대표가 지분 3.06%, 김재영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대표가 지분 2.87%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외국인의 비중이 11.1%, 소액주주의 비중이 41%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