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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건설, 수주 잔고 역대 최고 기록에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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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건설, 수주 잔고 역대 최고 기록에 주가 상승

현대건설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건설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 누계 수주잔고가 연결기준 91조3000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레벨을 기록했다는 분석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의 주가는 29일 오전 9시 3분 현재 전일보다 350원(0.89%) 오른 3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현대건설이 국내 주택 분양시장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분양 실적과 더불어 해외 부문이 아람코와의 협약에 근거한 JV(합작법인) 설립과 이에 따른 수의계약, 입찰 인센티브 등을 통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해 현대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유안타증권 김기룡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원전 사업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전략적 협업을 통한 시공 확대, 홀텍사와 원전 해체사업 등을 통해 점진적인 관련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주택 및 해외 원가율 상승으로 부진했던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의 실적이 2023년 원가율 안정화 및 기저 효과로 현대건설의 연결기준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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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유안타증권은 현대건설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9353억원, 영업이익이 1673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4308억원, 영업이익이 1537억원, 당기순이익이 234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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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현대건설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로 지분 20.9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최대주주는 현대모비스입니다. 현대모비스의 최대주주는 기아입니다. 기아의 최대주주는 현대자동차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아직 순환출자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외국인의 비중이 24.4%, 소액주주의 비중이 55%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