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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이트진로, 수익성 개선 모멘텀에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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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하이트진로, 수익성 개선 모멘텀에 주가 강세

하이트진로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하이트진로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하이트진로는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는 모멘텀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의 주가는 29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보다 50원(0.19%) 오른 2만575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가 주류 시장에서의 높은 시장지배력을 갖고 있고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과 더불어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며 빠른 매출 증가가 이뤄지고 있어 하이트진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습니다.

하이트진로의 목표주가는 2023년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에 타깃 PER(주가수익비율) 멀티플 18.0배를 적용하여 산정했고 타깃 PER은 글로벌 주류 업체 5개사의 평균 PER에 해당됩니다.

NH투자증권 주영훈 연구원은 하이트진로가 올해 하반기들어 매출 증가세에 비해 이익 개선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 예상치 못했던 일회성 비용인 인건비와 물류비 등이 반영됐고 2023년에는 이러한 이슈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가 국내 주류 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어 내년엔 판관비 안정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사이클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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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NH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420억원, 영업이익이 16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574억원, 영업이익이 570억원, 당기순이익이 33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의 내년 매출액이 2조7302억원, 영업이익이 235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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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하이트진로의 최대주주는 하이트진로홀딩스로 지분 50.8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홀딩스의 최대주주는 박문덕 회장으로 지분 29.49%를 갖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외국인의 비중이 13.1%, 소액주주의 비중이 36%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