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이수화학이 복합적인 사업구조 내 존재했던 성장사업에 대한 인적분할을 통해 성장사업의 가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이수화학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수화학은 석유화학 부문을 존속법인으로 두고 정밀화학 부문 및 전고체 배터리 소재 부문을 신설법인으로 설립하여 분할을 추진합니다. 분할 비율은 0.8029743 대 0.1970257이며 분할기일은 2023년 5월 1일이며 변경상장 및 재상장일은 2023년 5월 31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삼성증권 조현렬 연구원은 이수화학의 인적분할이 대주주의 지주회사 중심 지배구조가 완성된 상태에서 성장사업 육성 관점에서만 단행됐고 기존 복합적인 사업구조에서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웠던 성장사업만 분할되었기에 숨겨진 사업가치 부각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수화학의 최대주주는 이수로 지분 24.7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수의 최대주주는 이수엑사켐으로 지분 73.44%를 갖고 있습니다. 이수엑사켐의 최대주주는 김상범 회장으로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수화학은 외국인의 비중이 3.1%, 소액주주의 비중이 60%에 달합니다.
이수화학의 분기별 실적은 매출액이 늘고 있으나 수익성은 제자리 걸음을 하는 모습입니다.
이수화학은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5653억원, 영업이익이 163억원, 당기순이익이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수화학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109억원, 영업이익이 155억원, 당기순이익이 17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