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주] POSCO홀딩스, 저조한 실적에도 리튬 덕에 목표주가 올라

POSCO홀딩스(포스코홀딩스)는 올해 4분기 저조한 실적에도 리튬 사업 전망에 목표주가가 올랐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에서 만든 리튬이 2023년 정식으로 시장에 공급되고 2025년까지 매년 리튬 생산능력이 향상돼 리튬 모멘텀이 향후 3년간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판단해 포스코홀딩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40만원으로 25% 상향 조정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의 목표주가는 2023년 BPS(주당순자산가치)에 목표 PBR(주가순자산비율) 0.45배를 통해 산출한 기존 목표주가 32만원에 2026년부터 본격화되는 리튬 사업의 주당 현재가치 8만원을 합산해 산출됐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포스코홀딩스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8조4860억원, 영업이익이 68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1조1545억원, 영업이익이 9195억원, 당기순이익이 591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 최문선 연구원은 포스코그룹의 리튬 생산능력이 2026년엔 연간 10만톤에 이르며 이는 2022년 기준 리튬 생산량 전세계 4위에 해당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지분 8.50%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BlackRock이 올해 들어 계속 주식을 사들이면서 지분 5%를 넘겼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자기주식수가 10.31%에 이릅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외국인의 비중이 53.5%, 소액주주 비중이 66%에 달합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2월 25일 우리사주조합 출연을 위해 자사주 22만3605주를 처분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8월 22일 자기주식 소각으로 회사의 발행주식총수가 8718만6835주에서 8457만1230주로 감소됐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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