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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솔루션, 미 태양광 판정 반사수혜 기대감에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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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솔루션, 미 태양광 판정 반사수혜 기대감에 주가 상승

한화솔루션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한화솔루션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한화솔루션은 미국 상무부가 태양광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국가를 우회해 관세를 회피하는 혐의에 대한 예비판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화솔루션의 상대적인 우위가 지속될 전망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솔루션의 주가는 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700원(1.39%) 오른 5만10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2일 태양광 기업들의 관세 회피 혐의에 대한 예비판정 결과, 조사를 착수한 기업들 중 8개의 태양광 기업에 대한 판정을 발표했습니다.

미 상무부는 4개 기업에 대한 혐의를 인정했는데 혐의를 인정받은 4개 기업은 BYD Hong Kong(캄보디아), Canadian Solar(태국), Trina Solar(태국), Vina Solar(베트남)이며 무혐의 4개 기업은 한화큐셀(말레이시아), JinkoSolar(말레이시아), New East Solar(캄보디아), Boviet Solar(베트남)입니다.

미국 상무부는 직접 감사를 진행 후 2023년 5월 1일 최종판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NH투자증권 이민재 연구원은 미 상무부가 조사한 8개 기업 중 한화솔루션을 제외한 7개 기업 모두가 중국 관련 기업이며 미국과 한국에 설비를 보유한 한화솔루션의 상대적인 우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한화솔루션의 말레이시아 공장이 관세 대상이 되더라도 유럽과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대응이 가능하나 무혐의 판정을 받음에 따라 미국을 비롯한 다양한 시장을 대상으로 중장기적인 활용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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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NH투자증권은 한화솔루션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4500억원, 영업이익이 3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조3657억원, 영업이익이 3484억원, 당기순이익이 138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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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한화솔루션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한화로 지분 36.3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화의 최대주주는 김승연 회장으로 지분 22.65%를 갖고 있습니다.

한화솔루션은 외국인의 비중이 25.1%, 소액주주의 비중이 51%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