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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신세계, 면세점 수익성 개선시 주가 모멘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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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신세계, 면세점 수익성 개선시 주가 모멘텀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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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신세계는 면세점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경우 절대적인 저평가 수준을 벗어나면서 주가 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하나증권은 신세계가 상대적으로 높은 명품 비중과 대형점포 중심으로 견조한 신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해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습니다.
하나증권은 신세계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조1140억원, 영업이익이 21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9551억원, 영업이익이 1530억원, 당기순이익이 94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하나증권 서현정 연구원은 신세계의 올해 10~11월 면세점 일매출이 120억원 수준을 기록하며 양호하나 내년엔 경기위축 우려, 부동산 가격 하락에 따른 자산가치 하락, 해외여행으로 소비 이동 가능성 등으로 실적에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신세계가 글로벌 여행 재개시 면세점 부문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으로 보이고 고정임차료 계약은 내년 7월에 종료되므로 공항 임차료 부담 증가 가능성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신세계가 백화점 실적으로만으로 주가 모멘텀을 갖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글로벌 여행 재개와 같은 대외 환경이 개선되고 면세점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경우 주가 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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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신세계의 최대주주는 정유경 총괄사장으로 지분 18.5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는 이명희 회장이 지분 10.0%를 갖고 있습니다.

신세계는 외국인의 비중이 26.5%, 소액주주 비중이 60%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