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람테크놀로지는 주당 1만8000원~2만2000원에 100만주 공모를 목표로 지난 1~2일 양일간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자람테크놀로지는 2000년 1월 설립된 시스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광신호와 전기신호를 변환시키는 통신장비인 광트랜시버, 전화선 및 동축케이블을 통해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가능케하는 장비인 기가와이어, 하이패스 단말기용 반도체 칩, PABX(회선교환기)의 통신장비용 반도체 칩 등을 공급한다.
이 회사는 5G통신용반도체(XGSPON SoC)을 국내 최초 개발 및 상용화했고, 5G 기지국 연결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핵심 제품인 광부품일체형 폰스틱(XGSPON 스틱)을 세계 최초 개발한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자람테크놀로지 백준현 대표는 "아직까지 시장상황이 자람테크놀로지의 적정가치를 평가받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백 대표는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갖고 돌아와 상장을 재추진할 것"이라며 상장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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