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에너지솔루션, 수주 모멘텀 약화 전망에 주가 약세

LG에너지솔루션은 수주 모멘텀이 약화될 전망에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는 2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일보다 500원(0.10%) 내린 47만65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GM, 스텔란티스, 혼다 등 미국 내 완성차와의 JV(합작법인), 수주 확대 측면에서 수혜가 컸으나 내년에는 이미 많은 수주 규모로 인해 관련 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판단해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1만8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유안타증권 이안나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에 내년 미국 얼티엄셀즈 1공장 가동 등이 반영되면 미국 내 양산 본격화로 외형성장 폭이 클 것으로 보이고 미국 공장 양산 시 생산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6%대의 영업이익률의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이 내년 1월 27일 우리사주 오버행(792만주, 전체 주식수의 3.4%) 등으로 단기 주가 조정이 불가피하나 오버행 이슈가 일단락되고 미국 중심 외형성장이 본격화되는 내년 2분기부터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조1000억원, 영업이익이 369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5107억원을 크게 하회할 전망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조6482억원, 영업이익이 5219억원, 당기순이익이 187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최대주주는 LG화학으로 지분 81.84%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의 최대주주는 LG로 지분 33.34%를 갖고 있습니다. LG의 최대주주는 구광모 회장으로 지분 15.95%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외국인의 비중이 5.1%, 소액주주 비중이 15% 수준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2월 1일을 기준일로 LG화학에서 물적분할되어 설립됐습니다. 이어 올해 1월 18~19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후 1월 27일 상장됐습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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