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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 4분기 바닥 확인 분석에 주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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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전자, 4분기 바닥 확인 분석에 주가 올라

LG전자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LG전자는 올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하겠으나 바닥을 확인하는 구간이 될 것이라는 분석에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G전자의 주가는 27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700원(0.79%) 오른 8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세트업체의 강한 재고 조정으로 가전제품 출하와 재고지표가 반등하고 있고 LG전자의 4분기 실적이 부진하겠으나 바닥을 확인하는 구간인 것으로 판단해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 고의영 연구원은 가전 원재료의 20%를 차지하는 구리, 레진, 철강 가격이 하반기 들어 하락세를 보이면서 LG전자의 비용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통상 가전 제품 생산 리드타임이 3개월임을 감안하면 4분기부터 재료비 하락 효과가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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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하이투자증권은 LG전자의 올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2조2170억원, 영업이익이 2543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3782억원을 하회할 전망입니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1조1768억원, 영업이익이 7466억원, 당기순이익이 336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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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LG전자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인 LG로 지분 33.6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G의 최대주주는 구광모 회장으로 지분 15.95%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외국인의 비중이 26.2%, 소액주주의 비중이 57%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