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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화학, 양극재 이익률 둔화 우려에도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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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LG화학, 양극재 이익률 둔화 우려에도 주가 강세

LG화학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LG화학의 지난 1년여간 주가 변동 추이. 키움증권 HTS 캡처
LG화학은 양극재 부문의 시설 투자 확대에 이익률 둔화가 우려됐지만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G화학의 주가는 5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000원(0.17%) 오른 60만20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LG화학이 2023~2024년 양극재 부문에 대해 잰걸음 생산시설 투자 속에 이익률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해 LG화학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8만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유안타증권 황규원 연구원은 LG화학의 영업이익률이 2022년 한때 20%를 상회했으나 평균 12~13% 수준에서 2023년에는 9% 전후로 낮아지고 2022년 말부터 시작된 전기차 OEM 업체의 가격인하 압력이 배터리 소재부문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LG화학의 2023년 주가 모멘텀이 재무전략에서 발생될 수 있는데 매년 5조원 규모의 설비투자 계획에 2023년 현금 창출능력이 2조8000억원 수준으로 2조2000억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배당수익이 없는 LG에너지솔루션 지분 82% 지분에 대한 일부 현금화와 활용 계획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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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유안타증권은 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4조671억원, 영업이익이 5163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7843억원을 하회할 전망입니다.

LG화학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4조1777억원, 영업이익이 9012억원, 당기순이익이 713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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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LG화학의 최대주주는 LG로 지분 30.06%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LG의 최대주주는 구광모 회장으로 지분 15.95%를 갖고 있습니다.

LG화학은 외국인의 비중이 48.2%, 소액주주 비중이 56%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