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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SK하이닉스, 올 1분기 영업이익 2조7000억원 적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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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SK하이닉스, 올 1분기 영업이익 2조7000억원 적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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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실적 감소가 계속되며 올해 1분기까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가 당분간 매크로 악화로 IT 세트 판매 및 데이터센터 투자 부진이 심화되나 메모리 업계 전반의 투자 축소 및 감산 등 적극적인 공급 조절 노력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급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해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7000원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8조1280억원, 영업이익이 –1조16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조980억원을 하회할 전망입니다.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9830억원, 영업이익이 –2조706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 적자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NH투자증권 도현우 연구원은 범용 양산 제품인 메모리 반도체는 수요가 부진하더라도 공급이 수요를 밑돌 경우 가격 상승 및 실적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투자 여력이 있는 선두 업체도 올해 1분기부터 대규모 적자를 시현하며 감산 및 투자 축소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반도체 투자 축소로 인한 공급 축소 효과는 재고가 줄어드는 올해 하반기에 집중되면서 반도체 업체의 실적 개선이 가능하며 반도체 공급 부족이 극대화되는 2024년에는 실적 반등이 큰 폭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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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는 SK스퀘어로 지분 20.0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SK스퀘어의 최대주주는 SK로 지분 30.03%를 갖고 있습니다. SK의 최대주주는 최태원 회장으로 지분 17.50%를 갖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의 비중이 50.0%, 소액주주의 비중이 67%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