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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SK하이닉스, 영업적자 지속될 전망에 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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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SK하이닉스, 영업적자 지속될 전망에 목표주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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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하고 올해에도 적자가 지속될 전망에 목표주가가 낮춰졌습니다.

하나증권은 모바일과 PC를 중심으로 IT 제품의 수요가 급감하며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DRAM과 NAND의 출하가 전분기대비 6% 감소하고 가격 하락폭도 26%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돼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를 기존 12만8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7조8120억원, 영업이익이 –98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조120억원, 영업이익이 –2조4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 김록호 연구원은 DRAM과 NAND 모두 제조업체들의 공급 축소가 적극적으로 진행중이거나 진행될 예정이지만 수요가 워낙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매출액 규모의 하향 조정에 따른 적자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SK하이닉스의 올해 DRAM 출하가 전년대비 2% 증가에 불과하고 가격은 48% 하락할 것으로 보이고 NAND 출하도 전년대비 4%에 증가에 그치고 가격이 51% 하락할 전망이어서 SK하이닉스의 올해 연간 매출액이 23조7000억원, 영업이익이 –7조2000억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DRAM과 NAND 업체들이 추가적으로 공급을 감소할 수 있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올해 하반기 및 내년 업황이 현재 추정치대비 양호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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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최대주주는 SK스퀘어로 지분 20.0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SK스퀘어의 최대주주는 SK로 지분 30.03%를 갖고 있습니다. SK의 최대주주는 최태원 회장으로 지분 17.50%를 갖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의 비중이 50.3%, 소액주주의 비중이 67%에 달합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