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종근당, 신제품 매출 확대 전망에 주가 오름세

종근당은 자체 개발한 루센티스 시밀러의 국내 출시 등 신제품의 매출 확대가 예상되는 것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다는 평가에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종근당의 주가는 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전일보다 600원(0.73%) 오른 8만3000원에 매매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종근당이 실적으로는 국내 대형 제약사이나 R&D 모멘텀 적어 올해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11배로 중소형 제약사 밸류에이션을 받고다고 판단해 종근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키움증권 허혜민 연구원은 루텐티스 시밀러 국내 시장 규모가 약 370억원 규모이며 지텍이 국내 시장 규모 약 700억원으로 올해 중순경 출시되어 하반기 매출에 반영되는 등 본격적인 신제품의 매출 기여가 예상되고 신제품은 자체 제품으로 수익성이 높아 제품 믹스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종근당이 R&D 모멘텀으로는 이중항암항체 CKD-702 1b상이 올해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으나 발표 여부는 미확정으로 올해에는 임상 데이터 발표 기대 보다는 실적에 기대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종근당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3970억원, 영업이익이 186억원, 당기순이익이 118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종근당은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839억원, 영업이익이 393억원, 당기순이익이 282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키움증권은 종근당의 올해 별도기준 매출액이 1조5936억원, 영업이익이 1203억원으로 추정되고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은 내년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종근당은 종근당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지분 25.1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종근당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이장한 회장으로 지분 33.73%를 갖고 있습니다.

종근당은 외국인의 비중이 7.6%, 소액주주의 비중이 46%에 이릅니다.


김대성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kimd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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