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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권사 주가 성적 천차만별…다올투자증권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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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증권사 주가 성적 천차만별…다올투자증권 압도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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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현재 KRX 증권지수 구성종목 올해 주가 등락률
올해 들어 증권업종 주가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별로 등락률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 증권지수를 구성하는 14개 증권사 시가총액은 24조224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29일 시가총액 21조3593억원과 비교해 올해 들어서만 2조8656억원 증가했다.
지난해말 555.64를 기록했던 지수도 이날 633.12를 기록해 약 13.9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수 구성 종목 중 다올투자증권은 적극적인 구조조정 등을 통해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 주가가 63.57% 급등하는 등 압도적인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뒤를 이어 SK증권, 한화투자증권 등도 올해 각각 32.52%, 31.91%씩 상승하며 증권사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지수 구성종목 14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유일하게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형증권사 중에서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금융지주가 두자리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등은 5%~8% 오르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일 기준 KRX 증권지수 구성종목의 20일 종가와 올해 주가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1위 다올투자증권 4580원(63.57%)▲2위 SK증권 819원(32.52%)▲3위 한화투자증권 3100원(31.91%)▲4위 키움증권 10만5700원(25.83%)▲5위 유안타증권 2955원(23.38%)▲6위 유진투자증권 2780원(18.8%)▲7위 미래에셋증권 7200원(18.42%)▲8위 한국금융지주 6만1000원(14.45%)▲9위 NH투자증권 9480원(8.1%)▲10위 삼성증권 3만3450원(6.36%)▲11위 메리츠증권 6600원(5.77%)▲12위 현대차증권 9420원(3.63%)▲13위 대신증권 1만3230원(2.56%)▲14위 이베스트투자증권 4965원(-0.7%)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