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 증권지수를 구성하는 14개 증권사 시가총액은 24조224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29일 시가총액 21조3593억원과 비교해 올해 들어서만 2조8656억원 증가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다올투자증권은 적극적인 구조조정 등을 통해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 주가가 63.57% 급등하는 등 압도적인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뒤를 이어 SK증권, 한화투자증권 등도 올해 각각 32.52%, 31.91%씩 상승하며 증권사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지수 구성종목 14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유일하게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형증권사 중에서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금융지주가 두자리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등은 5%~8% 오르며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일 기준 KRX 증권지수 구성종목의 20일 종가와 올해 주가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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