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주가가 15만원을 넘어선다면 공개매수와 상관없이 시장에 팔면 되고, 15만원 아래로 떨어진다면 공개매수에 응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 공개매수 성공 가능성은 다시 높아졌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난 7일부터 SM 지분 최대 35%를 주당 15만원에 사들이는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SM주가는 공개매수가 시작된 지 하루 만인 지난 8일 SM 주가는 15만원을 넘었고 전날도 소폭 하락했지만 15만원대를 유지한 바 있다.
이달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카카오·SM 현 경영진과 하이브 간 양측의 '표 대결'이 불가피해진 가운데 시장은 하이브가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대항공개매수를 비롯한 반격에 나설지 주목하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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