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오플로우, 단기 급등 차익매물에 12%대 급락

단기 급등세를 보이던 이오플로우가 12%대 하락으로 돌아서며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8분 현재 이오플로우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1940원(12.15%) 하락한 1만4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오플로우는 지난 17일과 21일 각각 상한가를 기록하며 단기 급등세를 연출한 바 있다.

이오플로우 시가총액도 현재가 기준 전일대비 590억 가까이 줄어들며 426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오플로우는 지난 2011년 9월 27일 설립되었으며, 전기화학기술과 정밀전자기계기술을 바탕으로 의료용 웨어러블 약물 주입기 및 관련 시스템,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 제조하고 있다.

현재 주력 제품은 대표적인 만성 소모성 질환 중 하나인 당뇨 시장 내에서 인슐린 주입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 웨어러블 시스템으로 제품 포트폴리오가 구성되어 있다.

한편, 최근 이오플로우의 급등은 월가의 행동주의 펀드 '블루오카캐피탈'이 이오플로우 주식 매수 선언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투자주체 중 외국인은 최근 순매도를 나타냈고 있다.
전일까지 이오플로우의 최근 외국인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14일 (-21만5022주) ▲16일 (-46만2517주) ▲17일 (-8만3678주) ▲21일 (-45만5176주) 수준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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