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진원생명과학 등 中 신종 박쥐 코로나 발견 소식에 '급등세'

중국 연구진이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는 신종 박쥐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했다는 소식에 24일 백신, 치료제 등 코로나19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원생명과학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00% 급등한 2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련주인 에스디바이오센서 6.98%, SK바이오사이언스 1.88%, 일동제약 2.93%, 신풍제약 1.98% 등 코로나19 테마주가 상승하고 있다.

이는 중국과학원 우한바이러스연구소 연구원들이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HKU5-CoV-2'를 발견했다는 외신 보도의 영향으로 보인다. 이 바이러스는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보도 후 지난주 말(21일) 뉴욕증시에서도 모더나 5.34%, 화이자 1.54%, 노바백스 0.88% 등 코로나19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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